빅뱅 탑, 이태원 참사에 와인 출시 연기…"깊은 애도, 명복을 빈다"

류원혜 기자 2022. 10. 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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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탑(35·본명 최승현)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와인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탑은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참담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며 "슬픔을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서울광장과 이태원광장에는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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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탑이 지난 7월25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그룹 빅뱅 출신 탑(35·본명 최승현)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와인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탑은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설립한 와인 레이블 T'SPOT(티스팟)의 와인 출시 일정을 미룬다고 공지했다.

탑은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참담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며 "슬픔을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앞서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다.

정부는 사고 피해 수습을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11월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서울광장과 이태원광장에는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희생자가 나오면서 경기 안양과 평택, 대구, 강원 등 곳곳에도 합동분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탑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했다. 지난 2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 6월 와인 레이블을 론칭해 직접 와인 선별을 하는 등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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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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