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0기 영숙 “두 번 이혼한 나도 용기 내...위로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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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영숙이 뒤늦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영숙은 "나는 솔로 10기 영숙으로 살아온 지난 10주간은 정말 재밌기도 두렵기도 했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 하나만으로 겁 없이 찾았던 솔로나라, 그리고 그곳에서 보였던 솔직하고 진솔한 우리들의 모습에 참 많이 웃고, 또 많이 울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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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인턴기자] '나는 솔로' 10기 영숙이 뒤늦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최근 영숙은 자신의 SNS에 "마지막 인사 늦게 올립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영숙은 "나는 솔로 10기 영숙으로 살아온 지난 10주간은 정말 재밌기도 두렵기도 했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 하나만으로 겁 없이 찾았던 솔로나라, 그리고 그곳에서 보였던 솔직하고 진솔한 우리들의 모습에 참 많이 웃고, 또 많이 울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의 관심 속에서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을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뜨거운 관심이 있었기에 그에 상응하는 질타 또한 기꺼이 받으며 과분한 애정에 몸둘바 모르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두 번 이혼한 저 같은 사람도 용기 내서 이런 프로그램에 나온 걸 보시면, 또 어제의 제 눈물에 단 한 분이라도 위로받아서 저런 사람도 행복해지려 노력하는데 나도 기운 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저는 만족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영숙은 "방송 이후에 저의 진심 어린 언행과 눈물에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고 화답해주시는 많은 분이 계시기에 저에겐 나는 솔로 출연이 실패도 후회도 아닌 더없이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만 영숙이 아닌 현실의 저로 돌아가서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10기 영숙은 올해 40세로 행정 6급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각각 20대 중반과 30대 초반 두 번 결혼했지만 이혼했다.
앞서 한 시청자가 10기 영수를 욕하는 영상을 공유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또 10기 영식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좋은 누나 동생 사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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