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차이 10점인데…토트넘, 리버풀보다 챔스 진출 확률 낮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리버풀보다 낮은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두고 보면 여전히 리버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아직 시즌이 1/3 정도 진행되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이미 두 팀의 승점 차이가 10점이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UCL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놀랍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리버풀보다 낮은 것으로 예측됐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이번 시즌 흐름은 정반대로 흘러가는 중이다. 토트넘은 비록 경기력을 두고 계속해서 비판을 받고는 있으나, 결과는 챙기는 모습이다. 직전 경기였던 본머스전에도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2-2까지 따라잡았고, 후반전 막판에 터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극장골로 역전에 성공해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리버풀은 경기력과 결과 모두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4승 4무 4패를 거두며 승점 16점을 기록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하던 지난 시즌, 리버풀은 단 2패만을 기록했다. 벌써 지난 시즌보다 두 경기나 더 패배한 것이다.
부상이 문제다.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고 조타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급하게 임대로 데려왔던 아르투르도 장기 부상으로 수술을 받기로 해 복귀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한 부상을 겪었거나 반복적으로 부상을 당하는 선수들도 있어 리버풀 입장에서는 걱정이다.
두 팀의 승점 차이는 10점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두 팀의 상황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두고 보면 여전히 리버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데이터 전문 매체인 ‘파이브 서티 에잇’은 리버풀의 UCL 진출 가능성은 45%로 예상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경우 39%로 두 팀 사이에는 차이가 꽤나 있다. 물론 아직 시즌이 1/3 정도 진행되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이미 두 팀의 승점 차이가 10점이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UCL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놀랍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상황도 비슷하다. 첼시는 현재 승점 21점으로 리그 6위, 심지어 뉴캐슬은 리그 4위다. 하지만 매체는 첼시의 UCL 진출 가능성을 35%, 뉴캐슬은 이보다 더 낮은 29%로 예상했다.
한편 매체는 리그 1위 아스널은 81%, 2위 맨시티는 98%로 UCL에 나가지 못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 공식경기에서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맨유 역시 50%로, 맨시티와 아스널을 제외하면 제일 높은 수치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