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안양시의회, 3개 상임위 국내외 연수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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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의회는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어 3개 상임위원회의 국내외 연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은 "지난 토요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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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는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어 3개 상임위원회의 국내외 연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은 "지난 토요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시의회 4개 상임위 가운데 총무경제위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북 부안군·군산시에서, 보사환경위는 다음 달 3∼9일 베트남·태국에서, 도시건설위는 다음 달 2∼6일 일본에서 각각 연수할 계획이었다. 의회운영위는 연수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한편, 안양시의회 의원 20명 가운데 코로나19로 격리된 1명을 제외한 19명은 이날 열린 제279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치고 안양시청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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