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창작자 오세요"… 네이버, 공유작업방 '파트너스 스페이스' 공개

정유림 2022. 10. 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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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와 창작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공간 제공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사업자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스퀘어 종로에 새 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알렸다.

새 공간의 이름은 '파트너스 스페이스'로, 이는 중소사업자(SME)와 창작자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네이버 스퀘어는 스마트스토어 등을 이용하는 사업자나 블로거·인플루언서 등 창작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오프라인 공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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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종로에 지원 공간 마련… 홍대는 스튜디오 이용 확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와 창작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공간 제공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스퀘어 홍대 라운지 전경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최근 사업자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스퀘어 종로에 새 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알렸다. 새 공간의 이름은 '파트너스 스페이스'로, 이는 중소사업자(SME)와 창작자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11월 한 달간 시범 운영 뒤 정식 오픈할 예정으로, 예약을 한 뒤 방문하면 이 곳에서 사업자 또는 창작자가 개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스퀘어는 스마트스토어 등을 이용하는 사업자나 블로거·인플루언서 등 창작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오프라인 공간을 말한다. 각종 장비가 갖춰진 스튜디오나 대여가 가능한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에는 역삼·종로·홍대 등 3곳에 이같은 오프라인 공간이 있다. 지점별로 사업자 또는 창작자 특성에 맞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역삼은 전국 네이버 스퀘어의 헤드쿼터(본부) 역할을 하면서 교육과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홍대는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과 멘토링 지원, 종로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쇼핑 라이브 지원 스튜디오와 스마트스토어 창업 허브 등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최근 홍대에선 사업자도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측은 "그동안 창작자만 이용할 수 있던 네이버 스퀘어 홍대 스튜디오를 사업자에게도 오픈한다"고 했다. 이런 스튜디오를 활용해 상품 촬영이나 영상 제작 등이 가능하단 설명이다.

코로나19 대유행 동안엔 감염 확산 우려로 대면 생활이 어려웠던 만큼 온라인 창업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었다. 이에 따라 쇼핑몰 구축 솔루션 '스마트스토어'를 활용·입점하는 사업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등으로 커머스 사업이 네이버 신사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들어선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해제되며 온라인(비대면)에 대한 주목도가 주춤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단 이들 사업자를 비롯해 창작자 역시 네이버에서 강조해 온 디지털 생태계 구성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관련 지원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네이버가 지난 9월 발간한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2'에 따르면 무료 교육, 컨설팅, 자금 등 지원을 받은 사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72만명으로 집계됐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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