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자 연1% 한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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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고금리 상황 속에서 대출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특례보증)의 대출이자를 연 1% 추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처럼 대출이자 부담도 급격히 증가하자 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전체를 대상으로 한시적 이자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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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고금리 상황 속에서 대출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특례보증)의 대출이자를 연 1% 추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물가상승과 고금리, 고환율 등 각종 경기악재로 인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자 지원은 11월1일 발생분부터 2023년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연 1.5%의 이자를 지원받았던 4만8108개 업체가 연 2.5%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정책자금 대출이 확대된 가운데 올해 들어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10월 현재 정책자금 대출금리(3개월 변동금리)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연 2.61% 상승했고 1인이 부담하는 평균이자는 연간 최소 30만원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대출이자 부담도 급격히 증가하자 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전체를 대상으로 한시적 이자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추경) 18억원, 내년 36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채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하고자 서민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정책자금 대출을 상환중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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