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7주년 팬미팅 취소[공식]
이예주 기자 2022. 10. 31. 15:18
그룹 트와이스가 7주년 팬미팅 ‘TWICE FANMEETING ONCE HALLOWEEN3’을 취소했다.
3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라며 “11월 5일 예정이었던 팬미팅을 취소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JYP 측은 “여러 방면을 검토해 봤으나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점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최종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에 대해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 등은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좁고 가파른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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