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자원봉사자 12월 30일까지 모집

15일 이상 근무 가능한 개인 및 10명 이상 단체 접수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1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엑스포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고 행사 기간에 15일 이상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다.

단체는 10명 이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행사 안내·운영 지원·질서 유지 등을 담당하는 일반 분야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통역 분야다.

조직위는 내년 1월 자원봉사자를 최종 선발한 뒤 엑스포 기간 각종 안내 부스, 체험 시설, 전시관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실비와 상해보험을 지원하며, 고성군·속초시 지역은 자원봉사자 출·퇴근용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 엑스포에 참여한 모든 자원봉사자에게 참여증서를 제공하며, 우수 자원봉사자들은 표창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에는 하루 285명의 자원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전자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원도·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조직위 홈페이지나 조직위 행사운영부(☎ 033-818-2179)로 문의하면 된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내년 5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34일간 고성군 토성면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인근 고성, 속초, 인제, 양양 등 4개 시군에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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