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콘텐츠 위원회 구성" 트위터 변화 예고한 머스크…대규모 감원설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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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30일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에 대규모 감원 계획을 짤 것을 지시했다.
29일 그는 트위터를 통해 콘텐츠 중재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위원회가 구성되기 전에는 계정 복구 등 조치가 없을 것"이라며 "아직 트위터의 콘텐츠 정책에 변화는 없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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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30일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에 대규모 감원 계획을 짤 것을 지시했다. 전체 감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개발자를 포함한 다양한 직군이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 트위터 직원은 약 7500명이다. 테슬라 최대 투자자 중 한 곳인 미국 투자운용사 거버 가와사키의 로스 거버 CEO는 “전체 인력 중 약 절반이 해고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머스크는 보도에 대해 트위터에 “거짓”이라는 짧은 답을 남겼다.
머스크는 트위터 상장폐지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8일 테크크런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해 트위터가 11월 8일 비상장 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트위터 주식 거래는 중단된 상태다. 상장폐지되면 트위터는 분기마다 실적을 보고하거나 SEC 규정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콘텐츠 정책도 변화할 전망이다. 29일 그는 트위터를 통해 콘텐츠 중재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위원회가 구성되기 전에는 계정 복구 등 조치가 없을 것”이라며 “아직 트위터의 콘텐츠 정책에 변화는 없다”고도 밝혔다. 콘텐츠 규제 완화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 GM은 트위터의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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