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이태원 참사’ 현장 사진 SNS에 올리지 않았으면” 당부

강민선 2022. 10. 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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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김신영(사진)이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인 김신영은 "이런저런 글도 보고 하는데 소셜미디어에 사진들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계속 보고 있으면 충격적"이라며 현장 사진 및 영상 공유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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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신영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김신영(사진)이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한 청취자가 “평소랑 똑같이 출근했는데 며칠 전까지 편하게 했던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가 왠지 조심스럽게 느껴진다”고 하자 김신영은 “주말 동안 많은 분들이 서로 안부를 챙기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누었을 것 같다. 안녕이라는 말이 어느 때보다 와 닿는 월요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태원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뉴스를 접하고 주위 사람들과 계속 이야기를 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특히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인 김신영은 “이런저런 글도 보고 하는데 소셜미디어에 사진들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계속 보고 있으면 충격적”이라며 현장 사진 및 영상 공유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로 인해 약 10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154명으로 정부는 오는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세계일보는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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