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규리 등 5명 한국유소년골프 왕중왕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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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고진영, 김주형을 꿈꾸는 유소년 골프 왕중왕전 챔피언이 정해졌다.
한국스포츠경제, 한스경제, 제너시스BBQ가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관한 '한국 유소년골프 왕중왕전'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라싸 골프클럽에서 열려 각급별 5명의 '초대 챔피언'을 배출됐다.
초등학교 5, 6학년이 참가하는 고학년 남자부에서는 허승완(한마음초6)이 2오버파 74타를 쳐 손제이(가동초6)를 3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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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소년골프 왕중왕전 열려…허승완·윤규리·강주원·강예서·송가은 각급별 우승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제 2의 고진영, 김주형을 꿈꾸는 유소년 골프 왕중왕전 챔피언이 정해졌다.
한국스포츠경제, 한스경제, 제너시스BBQ가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관한 '한국 유소년골프 왕중왕전'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라싸 골프클럽에서 열려 각급별 5명의 '초대 챔피언'을 배출됐다.
초등학교 5, 6학년이 참가하는 고학년 남자부에서는 허승완(한마음초6)이 2오버파 74타를 쳐 손제이(가동초6)를 3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학년 여자부에서는 버디 1개와 보기 7개를 엮어 6오버파 78타를 적어낸 윤규리(다대초6)가 정상에 올랐고, 7오버파 79타를 기록한 최서현(청당초6) 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고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참가하는 저학년 남자부에서는 강주원(서울초계초3)과 박찬우(약사초4)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뒀고, 저학년 여자부에서는 강예서(대청초4)와 송가은(용소초4)이 4오버파 76타의 성적으로 공동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치열한 승부를 마치고 시상식에 참여한 선수들은 초등학생 특유의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왕중왕전 축제를 즐겼다.
프로골퍼들처럼 물을 뿌리는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즐겁게 대회를 마무리해 관계자들과 부모들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었다.
초대 챔피언에 오른 윤규리는 경기 후 "평소 신중하게 라이(경사도)를 보고 연습 스윙을 더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3연속 보기를 범해 멘탈이 흔들렸다"며 "그래서 계속 버디를 잡자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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