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재조명 '올재 클래식스' 10년 만에 마무리

송광호 2022. 10. 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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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올재는 고전을 재조명한 '올재 클래식스' 시리즈를 44차 발간을 끝으로 마무리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중이 더욱 손쉽게 고전의 지혜를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올재 클래식스는 2012년 1월 '한글 논어' '국가' 등 1차분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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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이미지 [사단법인 올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사단법인 올재는 고전을 재조명한 '올재 클래식스' 시리즈를 44차 발간을 끝으로 마무리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중이 더욱 손쉽게 고전의 지혜를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올재 클래식스는 2012년 1월 '한글 논어' '국가' 등 1차분을 출간했다.

지난 10년간 100만 권의 도서를 발행해 80만 권은 2천900원에 판매했고, 20만 권은 시골 공공도서관, 벽지학교 등에 기부했다.

44차로 발간되는 책은 시리즈 198번째부터 201번째에 해당한다. 괴테 '이탈리아 기행', 안톤 체호프 '4대 희곡', 강항·신숙주 '간양록·해동제국기', 최남선 '조선상식문답' 등 4권으로 구성됐다.

홍정욱 올재 이사장은 "올재 클래식스는 소명을 다하고 막을 내리지만 앞으로 올재는 클래식스 출간을 통한 '지혜 나눔'을 넘어 오디오북·영상·강연·모임 등 모든 미디어를 아우르는 '지혜 플랫폼'으로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재는 시리즈 완간을 기념해 11월28일까지 '올재 출간도서 전권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세 내용은 올재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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