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동락관에 합동분향소…이철우 지사 등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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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동남아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마치고 귀국과 동시에 도의회 의장, 도 교육감, 도의원, 공공기관장, 소속 간부 등과 함께 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합동 분향을 끝낸 이철우 도지사는 이태원 핼러윈데이 참사와 봉화 아연광산 매몰사건과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연 뒤 봉화 아연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찾아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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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동남아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마치고 귀국과 동시에 도의회 의장, 도 교육감, 도의원, 공공기관장, 소속 간부 등과 함께 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지사는 “사고 소식에 마음이 너무도 아프고 참담했다”며 “이번 참사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또 11월 6일까지 특별안전점검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민관합동 안전점검반을 운영한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시설안전 점검 등을 펼친다. 또 이 기간에는 기관장(지자체장, 공공기관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도록 했다.
도민분향소는 11월5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운영한다. 이 기간 도민 누구나 분향소에서 헌화ㆍ분향할 수 있다. 또 이 기간 전 공공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전 공직자에 대해 검은 리본을 패용케 하고 복무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합동 분향을 끝낸 이철우 도지사는 이태원 핼러윈데이 참사와 봉화 아연광산 매몰사건과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연 뒤 봉화 아연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찾아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이곳에선 지난 26일 제1수직갱도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하면서 조장 A씨와 보조작업자 B씨가 고립된 상황이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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