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이태원 참사에 이번주 외부일정 전면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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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이번 주 예정돼 있던 외부일정을 전면 백지화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당초 11월1일 부산시 주최로 열리는 '2022 부산 해양·금융위크 및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행사에 참석한 뒤 부산 지역 취약차주 연착륙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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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이번 주 예정돼 있던 외부일정을 전면 백지화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당초 11월1일 부산시 주최로 열리는 '2022 부산 해양·금융위크 및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행사에 참석한 뒤 부산 지역 취약차주 연착륙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다음달 4일에는 금융 공공기관 및 협회 등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참석자들과 연탄 6000장을 독거노인 및 영세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도 가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되고 외부 행사 참석을 최소화하기로 함에 따라 부산 현장방문과 연탄 나눔 봉사활동 모두 취소됐다.
이명순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오는 2일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한국 금융중심지 홍보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갖기로 한 현지 IR 및 고위급 당국자 면담 역시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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