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격차 없는 환경 조성”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위 개최

송용환 기자 2022. 10. 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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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중증의료·감염병 등 필수의료 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응급·외상·심뇌혈관·암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재활 △지역사회 건강관리(만성질환·정신·장애인 등) △감염 및 환자 안전 등 필수 의료 이용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정책·사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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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1부지사 등 20명 참여, ‘필수의료 보장 정책’ 등 논의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중증의료·감염병 등 필수의료 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1일 도청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2022년 제1차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열었다.

지난해 9월 시행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제5조의2)에 따라 올해 처음 구성된 공공보건의료위는 공공보건의료와 관련된 지자체·지역주민·공공보건의료 공급자·전문가들이 정책 심의와 자원 협력·조정을 논의하는 기구다.

행정1부지사와 경기도의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 보건소장,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 20명이 공공보건의료위에 참여한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응급·외상·심뇌혈관·암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재활 △지역사회 건강관리(만성질환·정신·장애인 등) △감염 및 환자 안전 등 필수 의료 이용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정책·사업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생명과 직결되지만 수익성이 낮은 필수 의료 분야는 공급 부족과 지역서비스 연계 미흡으로 지역 간 건강 격차 발생과 의료 공공성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공공보건의료위를 통해 지역에 따른 의료서비스 격차가 없도록 공공보건의료정책을 발굴하고, 건강 격차 없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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