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참사 직후 클럽 전광판엔 '즐겁게 놀자'…"악마도 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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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충격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한 클럽의 전광판에 새겨진 부적절한 문구가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태원 압사 사고 이후 전광판 심각하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속 클럽 전광판에는 '이태원 압사ㄴㄴ('NO NO'의 줄임말) 즐겁게 놀자'라는 문구가 커다랗게 쓰여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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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도 울고 가겠다"
이태원 참사 충격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한 클럽의 전광판에 새겨진 부적절한 문구가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태원 압사 사고 이후 전광판 심각하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속 클럽 전광판에는 '이태원 압사ㄴㄴ('NO NO'의 줄임말) 즐겁게 놀자'라는 문구가 커다랗게 쓰여있었습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즐겁게 놀자라니", "대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등 반응을 보이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해당 클럽의 위치는 현재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이태원이 아닌 홍대의 한 클럽에서 촬영된 것이라는 누리꾼의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일부 시민들이 구급차를 향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해외까지 퍼진 구급차 옆 떼창 영상에 해외 누리꾼들은 "한쪽에서는 사람이 죽어가는데 한쪽에서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게 말이 되는 일인가"라며 기함을 토했습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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