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고충 상담실 운영' 등 34건 합의…원주시·시노조 단체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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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와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주시노조)이 '인사고충 상담실 운영'을 비롯한 주요 합의사항을 점검하는 등 올해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31일 원주시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시 집행부와 원주시노조의 '2022년 단체교섭 상견례 및 본교섭'이 실시됐다.
주요 합의사항은 인사고충 상담실 운영, 당직실 근무환경 개선, 민원업무담당 조합원 보호를 위한 소송지원 및 영상음성기록장비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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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와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주시노조)이 ‘인사고충 상담실 운영’을 비롯한 주요 합의사항을 점검하는 등 올해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31일 원주시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시 집행부와 원주시노조의 ‘2022년 단체교섭 상견례 및 본교섭’이 실시됐다.
이를 통해 합의된 사항은 총 34건이다. 주요 합의사항은 인사고충 상담실 운영, 당직실 근무환경 개선, 민원업무담당 조합원 보호를 위한 소송지원 및 영상음성기록장비 지원 등이다.
또 2년 주기 순환인사 및 승진자 읍‧면‧동‧사업소 전보, 직전부서 재전보 지양 및 기피업무 설문조사 실시, 직장 내 괴롭힘 행위 금지 및 행위 발생 시 조사와 적절한 조치, 중식시간 실질적 보장 위한 대책 마련, 포상휴가 미사용 조합원 최소화를 위한 보장 등도 있다.
이 밖에 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등의 협의도 이뤄졌다.
우해승 원주시노조 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협상으로 이뤄졌다”며 “시 집행부와 노조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직원 복리를 위해 힘쓴 결과라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노조가 조합원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취임 후 첫 노사교섭인데 순조롭게 진행돼 기쁘다”며 “노사 의견 일치로 진전을 이룬 것이 직원 복지 향상과 행정서비스 만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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