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6명·교사 1명 사망' 서울교육청 '이태원 참사' 분향소 설치

정문 옆에 마련…11월5일까지 운영
조희연 교육감, 이날 오후 조문 예정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애도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종=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로 관내 학생 6명과 교사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 정문 옆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긴급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학생 사망자가 발생할 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에 대한 애도와 심리·정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후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다음달 5일 밤 12시까지 유지된다.

조 교육감은 전날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참변을 당한 사상자와 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애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장상윤 교육부 차관도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