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청도군, 전 군민 재난지원금 30만원 지급한다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2. 10. 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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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청도군은 군민 1인당 30만원씩 청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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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사무처, 청도군 이서면에서 농촌 일손 돕기 나서
청도군 수의사회, 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 기탁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청도군은 모든 청도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을 3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청도군 전 군민 재난지원금 신청접수 포스터 ⓒ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10월29일 기준 청도군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다. 지급대상자는 오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신청이 가능하다. 청도군은 군민 1인당 30만원씩 청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청도 군민들은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상품권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에게 이번 재난지원금이 작으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빠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길 당부드리며 일상 회복과 민생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사무처, 청도군 이서면에서 농촌 일손 돕기 나서

경북도의회 사무처 직원 20여 명은 최근 청도군 이서면의 감 수확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청도군의 특산물인 감 수확기를 맞았지만 고령화로 인해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손경식 농장주는 "올해 감이 예년에 비해 풍작이지만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조기 수확해야만 했다"며 "지역 농가의 상황을 알고 이렇게 찾아와 도와준 이선희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이선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위원장은 "농가와 농촌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실질적인 농가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과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10월28일 경북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청도군 감 수확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의회

◇ 청도군 수의사회, 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 기탁

경북 청도군은 최근 청도 수의사회가 청도군청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도군 수의사회는 관내 축산농가의 방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영관 청도군 수의사회 회장은 "가축방역예찰과 예방접종활동에 참여하는 일 외에도 교육을 위한 장학금 전달은 또 다른 보람이 있다"며 "청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김하수 군수는 "시기별로 가축 전염병 피해 예방을 위해 큰 힘이 되어 주는 수의사회"라며 "청도에서 꿈을 키우며 고향을 지키고 사회 각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학생들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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