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의존 문제 해결! 토트넘 바꿨다"...英 매체, 콘테 1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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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한지 1년이 되어간다.
'디 애슬래틱'은 "세계 최고 감독을 데리고 와 토트넘은 달라졌다. 콘테 감독 효과다. 부임과 함께 토트넘은 상승 곡선에 진입했고 선수들은 더 좋아졌다. 축구 아이디어는 명확해 보이고 수비는 더 조직적으로 변했다. 올 시즌 비판 여론도 있지만 순항 중인 건 분명한 사실이다.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를 잡았던 손흥민, 케인 의존성도 해결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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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한지 1년이 되어간다. 평가는 어떨까.
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한국시간) 콘테 감독 체제 1년을 되돌아봤다.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 등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명장 반열에 오른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 아래에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공수 밸런스가 엉망이었고 공격은 손흥민, 해리 케인에게 의존하고 있었다. 둘이 막히면 토트넘은 아무것도 못했다.
콘테 감독이 온 후 달라졌다. 콘테 감독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3백을 빠르게 이식했다. 콘테 감독 손길이 닿자 이전에 부진하던 선수들이 살아났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대표적이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오면서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다. 기존 자원과 신입생들을 적절히 조화하면서 성적을 냈다.
불가능해 보였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자리에 올랐다. 그러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얻었다. 결과로 보여준 콘테 감독에게 토트넘 보드진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등이 대거 영입되면서 스쿼드가 풍부해졌다. 지오바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세르히오 레길론과 같은 백업 자원들은 미련 없이 내보냈다.
현재까지 토트넘 성적은 준수하다. EPL 13경기를 치러 8승 2무 3패를 기록해 승점 26점을 따내며 위에 올라있다. 1위 아스널과는 승점 5점차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 1위에 올라있다. 16강 진출은 불확실하나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다. 부진을 겪던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감독 체제보다는 경기력이 나아졌다는 평이다.
'디 애슬래틱'은 "세계 최고 감독을 데리고 와 토트넘은 달라졌다. 콘테 감독 효과다. 부임과 함께 토트넘은 상승 곡선에 진입했고 선수들은 더 좋아졌다. 축구 아이디어는 명확해 보이고 수비는 더 조직적으로 변했다. 올 시즌 비판 여론도 있지만 순항 중인 건 분명한 사실이다.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를 잡았던 손흥민, 케인 의존성도 해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콘테 감독이 오면서 토트넘은 현대적인 팀이 됐다. 우승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장기 재계약을 치르고 싶어 한다. 1주년을 맞은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분명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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