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감 연기…이태원 참사 여파

김해솔 2022. 10. 31.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1일 여야가 다음 달 3일로 예정됐던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 감사를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출입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방금 전 여야 수석 간의 전화로 3일 예정된 대통령실 국감은 일주일 정도 연기하기로 했다"며 "애도 기간이 끝난 이후 열기로 구두 공감을 이뤘고, 오늘 오후 5시 반쯤 수석 회동을 해서 명확한 공식 입장과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일로 예정됐던 대통령실 국감만 연기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도 기간 끝난 후 열기로”
“참사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실이어서”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태극기가 조기 게양돼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는 한편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또 모든 정부 부처와 관공서에 조기 게양도 지시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31일 여야가 다음 달 3일로 예정됐던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 감사를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이태원 압사 사고의 여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출입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방금 전 여야 수석 간의 전화로 3일 예정된 대통령실 국감은 일주일 정도 연기하기로 했다”며 “애도 기간이 끝난 이후 열기로 구두 공감을 이뤘고, 오늘 오후 5시 반쯤 수석 회동을 해서 명확한 공식 입장과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현재 벌어진 참사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실이어서 이렇게 정했고, (민주당) 진성준 수석이 (국민의힘) 송언석 수석에게 먼저 제안했다”고 했다.

다만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국회사무처와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운영위 국감은 그대로 진행된다. 3일로 예정됐던 대통령실 국감만 연기되는 것이다.
#이태원 #이태원참사 #이태원사고 #대통령실국감 #국정감사연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