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축배를" SSG가 한국시리즈 1패를 예고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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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선수단이 한국시리즈를 5차전에서 끝내겠다고 밝혔다.
SSG와 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 CMCC홀에서 열린 2022 한국시리즈 미디어 데이에 참석했다.
김 감독은 "내 바람은 4차전인데 5차전까지 와서 문학 홈구장에서 우승 축배를 들고 싶다"며 SSG랜더스필드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1,2차전이 랜더스필드에서, 3,4차전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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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박정현 기자] SSG 랜더스 선수단이 한국시리즈를 5차전에서 끝내겠다고 밝혔다.
SSG와 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 CMCC홀에서 열린 2022 한국시리즈 미디어 데이에 참석했다. SSG는 김원형 감독, 최정, 한유섬, 키움은 홍원기 감독, 이정후, 야시엘 푸이그가 나섰다.
이날 양팀 선수단은 한국시리즈가 몇 차전까지 할 것 같은지에 대한 공통질문을 받았다. 한국시리즈는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김 감독은 "내 바람은 4차전인데 5차전까지 와서 문학 홈구장에서 우승 축배를 들고 싶다"며 SSG랜더스필드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정도 "개인적으로 4차전에 끝났으면 하는데 감독님 뜻에 따라 1패만 하고 5차전에서 끝내겠다"고 말했다. 주장 한유섬 역시 "감독님, 최정 선수와 같이 5차전으로 하겠다"고 뜻을 따랐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1,2차전이 랜더스필드에서, 3,4차전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5,6,7차전은 다시 랜더스필드로 넘어간다. SSG 선수단은 원정인 고척돔보다 홈인 랜더스필드에서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홍 감독도 같은 마음이었다. 홍 감독은 "팬들께 약속한 게 있는데 시즌 마지막 경기 고척에서 팬들과 함께 우승 축배를 들자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4차전에서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정후는 "올 시즌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다. 빨리 끝내면 아쉬울 것 같아서 시즌을 길게 하고 싶어 7차전까지 가고 싶다"며 홀로 긴 시리즈를 예상했다.
한편 푸이그는 "몇 차전에 끝내기보다 내일 경기부터 이기겠다"며 눈앞의 1차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BO 사상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개막전부터 1위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확정)을 달성한 SSG, 준플레이오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치고 올라온 키움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다음달 1일 열리는 1차전 선발은 김광현(SSG), 안우진(키움)이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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