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태 전 전북유도회장, 전북체육회장 출마 선언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2. 10. 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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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 전 전북유도회장은 31일 제2대 민선 전라북도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선언했다.

권 전 전북유도회장은 "많은 체육인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전국체육대회에서 1등 하는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전북체육 시대를 열겠다"며 "이제 모두 함께 손잡고 민선 2기 전북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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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제2대 민선 전라북도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권순태 전 전북유도회장. 남승현 기자


권순태 전 전북유도회장은 31일 제2대 민선 전라북도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선언했다.

권 전 전북유도회장은 이날 전주 덕진종합경기장 홈팀 대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체육대회에서 1등 하는 전북체육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10여 년간 전주시유도회장과 전북유도회장을 역임한 권 전 전북유도회장은 서로 화합하고 공존하는 체육단체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권 전 전북유도회장은 "전북체육은 타 시도에 비해 우월적 체육조직을 유지할 수 없었으며 체육회장 또한 체육인 모두와 함께 화합으로 소통하는 리더쉽을 가진 지도자로 나아가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민선 1기 체육회가 출범했지만 임기 내내 코로나19가 지속되어 선수들의 사기가 저하됐고 전국체육대회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실체적으로 보이지 않은 점은 많은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2기 전라북도 체육회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전문화된 조직 구성원들이 강하고 밀접하게 장기간에 걸친 성장을 준비해야 한다"며 "국제대회를 할 체육시설을 갖추기 위해 임기 내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 전 전북유도회장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화합과 혁신 △전북연고 실업팀 창단 △초·중·고 연맹대회 개최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공적이 있는 체육인에 대한 의료비·생계비 지원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클럽 지도자의 주당 수업시간 향상, 체육실무종사자의 4대 보험 적용 기준 완화, 생활체육 지도자의 급여를 공공부문 급여체계로 건의 등을 언급하며 해결 의지를 피력했다.

권 전 전북유도회장은 "많은 체육인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전국체육대회에서 1등 하는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전북체육 시대를 열겠다"며 "이제 모두 함께 손잡고 민선 2기 전북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전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권순태 전 전북유도회장은 전주시 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북체육포럼 회장과 정읍시체육회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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