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정명근 화성시장 "'수원 발발이' 박병화 화성 거주 저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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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합니다.
법무부는 박병화가 오늘 청주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마련한 거처로 향했다며, 구체적인 주거지는 여성가족부의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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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발발이' 박병화 출소…주거지는 경기도 화성시
이른바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합니다.
법무부는 박병화가 오늘 청주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마련한 거처로 향했다며, 구체적인 주거지는 여성가족부의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박병화에게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하고,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거지 치안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수원 발발이' 박병화 화성 거주 저지할 것"
박병화가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기로 하면서, 정명근 화성시장과 인근 주민들이 "거주를 저지하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새벽에 박병화를 화성시로 이주 조치한 뒤 일방적으로 통지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무리 거주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더라도 연쇄 성폭행범과 이웃으로 지내야 하는 끔찍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국민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며 법무부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경기도, 군공항 문제 해결 위한 도민 공론장 첫 개최
경기도가 도심 내 군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번째 숙의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도민참여단 100명 등이 참석해 '도심 내 군공항 관련 주요 문제점과 이슈'를 주제로 1차 숙의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민참여단은 경기도 4개 권역에서 성별과 연령 등을 고려해 선발됐고, 다음 달 12일 2차 숙의토론에도 참여합니다.
경기도 생활안전전문대, 4달 동안 6천여 건 출동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6460건의 출동 횟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출동 유형별로는 벌집 제거가 54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화전 점검 763건, 동물포획 30건 등으로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생활안전 출동 건수의 10.6%를 처리했습니다.
생활안전전문대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벌집 제거 등 비긴급 출동에 소방관들이 동원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조직입니다.
원산지 허위표시 등 골프장 내 식당 적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골프장 내 식품접객업소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일부터 열흘동안 안성과 용인, 여주 등 도내 8개 시군 82개 골프장 내 식품접객업소 118곳을 단속한 결과 17개 업소에서 식품위생법, 원산지표시법 위반 행위 1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내용은 식품 보존기준 위반 9건을 비롯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6건, 원산지 거짓 표시 2건,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1건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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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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