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드림파크 산단 PF 자금조달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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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드림파크 산업단지 추진 관련 재정 부담 우려를 일축했다.
31일 시는 드림파크 산단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8년 약정기간 동안 산단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하면 분양수입금으로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충주시 드림파크 산단 준공일은 2026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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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드림파크 산업단지 추진 관련 재정 부담 우려를 일축했다.
31일 시는 드림파크 산단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대출만기일 8년 약정으로 PF 자금 570억원을 대출했다. 토지 보상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8년 약정기간 동안 산단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하면 분양수입금으로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PF 자금은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하는데 지난 6월 4.7%에서 이달 5.8%로 1.1%p 올랐다.
시 관계자는 "다만 이자율 변동은 기준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우려하는 만큼 크게 오를 일은 없다"라고 했다.
드림파크 산단은 민관 합동 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드림파크개발㈜에는 충주시, 현대산업개발, 대흥종합건설, 트리플에이치홀딩스가 참여했다.
산단 개발은 사업비가 많이 들어가 일반적으로 금융권에서 대출받아 진행한다. 드림파크 산단 전체 사업비는 보상금 포함 2875억원이다.
춘천시는 산단 개발을 위해 545억원을 대출받아 5% 이자를 내왔다. 그런데 만기일을 석 달 연장하는 과정에서 채권자 측에서 금리를 높여 달라고 요구해 현재의 두 배가 넘는 13%로 협의했다.
레고랜드 발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단이었는데, 비슷한 사업을 추진하는 다른 자치단체에 불똥이 튀고 있다.
충주시 드림파크 산단 준공일은 2026년 12월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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