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드림파크 산단 PF 자금조달 "문제없어"

윤원진 기자 2022. 10. 31.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시가 드림파크 산업단지 추진 관련 재정 부담 우려를 일축했다.

31일 시는 드림파크 산단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8년 약정기간 동안 산단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하면 분양수입금으로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충주시 드림파크 산단 준공일은 2026년 12월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자는 기준 금리 적용…분양수입금으로 충분
31일 충북 충주시가 드림파크 산단 추진 관련 대출 금리 인상 우려에 분양수입금으로 충분히 갚을 수 있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사진은 충주시청.(충주시 제공)2022.10.31/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드림파크 산업단지 추진 관련 재정 부담 우려를 일축했다.

31일 시는 드림파크 산단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대출만기일 8년 약정으로 PF 자금 570억원을 대출했다. 토지 보상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8년 약정기간 동안 산단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하면 분양수입금으로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PF 자금은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하는데 지난 6월 4.7%에서 이달 5.8%로 1.1%p 올랐다.

시 관계자는 "다만 이자율 변동은 기준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우려하는 만큼 크게 오를 일은 없다"라고 했다.

드림파크 산단은 민관 합동 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드림파크개발㈜에는 충주시, 현대산업개발, 대흥종합건설, 트리플에이치홀딩스가 참여했다.

산단 개발은 사업비가 많이 들어가 일반적으로 금융권에서 대출받아 진행한다. 드림파크 산단 전체 사업비는 보상금 포함 2875억원이다.

춘천시는 산단 개발을 위해 545억원을 대출받아 5% 이자를 내왔다. 그런데 만기일을 석 달 연장하는 과정에서 채권자 측에서 금리를 높여 달라고 요구해 현재의 두 배가 넘는 13%로 협의했다.

레고랜드 발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단이었는데, 비슷한 사업을 추진하는 다른 자치단체에 불똥이 튀고 있다.

충주시 드림파크 산단 준공일은 2026년 12월이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