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박지윤→탑·서정희, 이태원 참사 애도 “다시는 이런 일 일어나지 않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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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로 303명의 인명 피해가 난 가운데 이민정, 박지윤, 서정희, 빅뱅 출신 탑 등이 애도를 표했다.
이민정, 박지윤, 서정희, 탑 등은 지난 30일부터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는 핼러윈 행사를 즐기러 온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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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로 303명의 인명 피해가 난 가운데 이민정, 박지윤, 서정희, 빅뱅 출신 탑 등이 애도를 표했다.
이민정, 박지윤, 서정희, 탑 등은 지난 30일부터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민정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너무 무서운 사고. 기도할게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는 글과 국화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윤은 “어제 밤에 잠들면서까지도 설마 다친거겠지... 큰 사고는 아닐 거야 아니길 믿었는데 너무나도 큰 아픔이고 슬픔이다. 용산구에 오래 살았고 길만 건너면 사고 현장인 곳에 살았었다. 우리 아이들과도 추억이 있는 곳이라 이 사고가 더 믿기지 않고 아직도 현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명 한명이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일텐데 무엇보다 그 청춘들이 너무 안타깝고 아프다. 제 자리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너무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는 오늘이다. 누구도 원하지 않고 의도하지 않은 사고일텐데 그저 같이 기도하고 같이 슬퍼할 수 밖에”라며 “깊은 애도를 전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Pray for itaewon Rest in peace”라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2022년 10월 29일 오후 10시 20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아비규환의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로 놀란가슴이 진정되지 않는다. 비명 울음 도시바닥에 심폐소생술까지 아직도 제정신이 아니다. 가슴이 오그라들고 후둘거려서 뉴스를 보기 어렵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나의 자녀가 아니라 다행이 아니라 나도 자녀가 있으니 더욱 남의 일 같지가 않다. 딸도 한국에 있었다면 친구따라 갈 법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어릴 때 꽤나 즐겨 다니던곳이 이태원이다”라며 추억을 떠올린 뒤 “본인들이 왜 죽었어야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죽음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 새벽 애통의 눈물로 기도만 나온다. 유가족들을 더 위로해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탑은 와인 출시를 연기하기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참담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 슬픔을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추모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는 핼러윈 행사를 즐기러 온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다.
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 여파로 연예계도 현재 모든 행사와 방송 등이 중단되며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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