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인수한 머스크…"대규모 정리해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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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규모 정리해고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머스크가 대규모 정리해고 계획을 검토 중이며 이 해고안은 엔지니어링 직책을 줄이는 것은 물론 회사의 다른 분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올해 초 기준 트위터의 직원은 7500명 정도로, 논의되고 있는 정리해고 규모는 아직 미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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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모든 분야 해고 이뤄질 듯…머스크 '비용' 해결 초점"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규모 정리해고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머스크가 대규모 정리해고 계획을 검토 중이며 이 해고안은 엔지니어링 직책을 줄이는 것은 물론 회사의 다른 분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올해 초 기준 트위터의 직원은 7500명 정도로, 논의되고 있는 정리해고 규모는 아직 미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하고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와 네드 시걸 최고재무책임자(CFO), 비자야 가드 최고법률·정책책임자, 션 에젯 고문 등 임원진 4명을 해고한 바 있다.
금융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 10년 중 8년 동안 적자를 기록했다.
머스크는 우선 해결할 문제 중 하나로 비용을 꼽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해고를 배제하지 않은 바 있다.
일부 직원들은 특정 계약 조건을 채운 직원들에게 주식 매수 권리를 부여하는 11월 1일 이전에 해고가 이뤄질 지 우려하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이는 거짓"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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