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 '아르코 라이브' 이벤트··· 창작 공연예술 작품들 영화관에서 상영

박준호 기자 2022. 10. 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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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1월 한 달 간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공동으로 연극·뮤지컬·무용 등 창작 공연예술 작품을 골라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아르코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2일 개봉하는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대공황시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단편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물 속 골리앗'은 16일 개봉하며, 23일부터는 창작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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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CGV에서 개봉하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사진 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경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1월 한 달 간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공동으로 연극·뮤지컬·무용 등 창작 공연예술 작품을 골라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아르코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예술위원회 측은 2일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를 개봉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극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 무용 ‘물 속 골리앗’,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 HOME’을 상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용산아이파크몰점, 천안터미널점 등 전국 10개 CGV 영화관에서 11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1편씩 개봉해 일 주일 동안 상영할 예정이다.

2일 개봉하는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대공황시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감각적인 스토리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통해 현실 속에서 느끼는 현대인의 쓸쓸함과 살아갈 힘을 주는 존재의 의미를 전한다.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은 9일 개봉하며, 아이슬란드에 살고 있는 하르데, 숄 부부 옆집에 노르웨이에서 온 그릭, 리브 부부가 이사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2016년 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작에 선정된 바 있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단편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물 속 골리앗’은 16일 개봉하며, 23일부터는 창작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가 개봉한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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