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日 스미토모 개발 조현병 신약 허가 신청

이광호 기자 2022. 10. 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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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오늘(31일) 조현병과 양극성 우울증 치료 신약 '루라시돈'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라시돈은 일본의 스미토모 파마가 개발한 약으로, 부광약품이 국내 독점 개발권과 판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이 약은 미국과 EU 등 45개 이상 국가에서 이미 허가됐으며, 북미 시장 매출 2조 6000억 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입니다. 

국내 제품명은 '라투다'로, 20㎎부터 40·60·80·120㎎ 등 5종류의 용량으로 허가가 신청됐습니다. 

부광약품은 국내에서 조현병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시행한 결과, 기존 치료제인 '쿠에티아핀'과 비교해 열등하지 않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부광약품은 "루라시돈은 연매출 수백억 원이 가능한 대형제품"이라며 "중추신경계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매출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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