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의 극찬 “김민재 있는 나폴리, 현재 모든 팀이 두려워할 것”

허윤수 기자 2022. 10. 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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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안토니오 카사노가 고공 행진 중인 나폴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카사노는 "난 정말로 이탈리아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나폴리의 시즌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지금 나폴리를 상대해야 하는 팀은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라며 모두가 인정할 만한 강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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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나폴리)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악동’ 안토니오 카사노가 고공 행진 중인 나폴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는 큰 변화를 겪었다. 오랜 시간 팀을 지켰던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로렌초 인시녜(토론토 FC) 등이 떠났고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합류했다.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나폴리는 리그에서 8연승을 비롯해 개막 후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전 전승 중이다. 공식 대회 13연승으로 엄청난 기세를 자랑 중이다.

연일 계속되는 나폴리의 승전고에 카사노 역시 박수를 보냈다.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칼치오 나폴리24’에 따르면 그는 ‘보보TV’에서 나폴리의 상승세를 분석했다.

“현재 나폴리는 부족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 카사노는 “유럽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인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있다. 또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 지오반니 시메오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등 가치 있는 선수들과 함께 미친 축구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폴리는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움직임을 경쟁적으로 해낸다. 이 팀을 더 발전시키는 방법은 오직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데려오는 것뿐이다”라며 완벽에 가깝다고 말했다.

카사노는 “난 정말로 이탈리아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나폴리의 시즌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지금 나폴리를 상대해야 하는 팀은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라며 모두가 인정할 만한 강팀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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