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이태원 사태, 마음 너무 아파 뉴스 보는 것도 힘들어” (최파타)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최화정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을 애도했다.

3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오프닝에서 최화정은 "주말에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로 인명 피해가 아주 컸다"라며 무겁게 입을 열었다.

이어 "마음이 너무 아파서 뉴스를 계속 보는 게 힘들었다. 현장에 계셨던 분들이나 가족 분들이 어떠한 심정이었을지 정말 상상할 수도 없다. 아픔이나 슬픔은 헤아릴 수조차 없을 거다"라고 마음 아파했다.

그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국가 애도 기간인 만큼 진심의 위로와 따뜻한 관심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한 후 애도의 마음을 담은 음악들을 선곡해 청취자들에게 들려줬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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