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선우은숙 재혼, 아들·며느리 첫 반응은 "왜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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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배우 선우은숙(63)이 유영재 아나운서(59)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깜짝 전화 통화를 시도한 뒤 "여보"라고 불러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에게 "내 사전에 다시 이혼은 없다. 그런 줄 알아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선우은숙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11일 4세 연하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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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배우 선우은숙(63)이 유영재 아나운서(59)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11월 5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재혼 뒷이야기를 밝힌다. 선우은숙은 '새 신부'라는 수식어에 얼굴을 가리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재혼을 결심했던 순간에 대해 "처음에는 (유영재에게) '난 결혼 안 해. 우리 나이에 무슨 혼인신고를 하고 살아'라고 말했다. 그런데 8일째 되는 날 '당신하고 결혼하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들만의 언약식을 하고 '당신 아내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영재가) 날 꽉 껴안아 줬다"고 덧붙여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아들과 며느리의 반응에 대해 "아들은 '두 분 너무 축하드린다'고 했다. 며느리도 '어머니, 이 좋은 걸 왜 이제 얘기하세요'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깜짝 전화 통화를 시도한 뒤 "여보"라고 불러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유영재도 "네, 여보"라고 대답하며 달콤한 신혼 분위기를 풍겼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에게 "내 사전에 다시 이혼은 없다. 그런 줄 알아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1959년생인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1년 9세 연상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뒀지만,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해 재결합 가능성도 내비쳤으나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선우은숙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11일 4세 연하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등을 계기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영재는 CBS '가요 속으로'와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를 거쳐 지난 3월부터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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