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막히자 기업대출 급증

진연수 2022. 10. 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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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발행을 통한 직접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모두 은행으로 달려가면서 5대 은행에서만 한 달 새 대출이 9조원 가까이 늘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7일 기준 기업 대출 잔액은 703조7천512억원으로 9월 말(694조8천990억원)보다 8조8천522억원 늘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기업금융 대출상담 등 업무 관련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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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채권 발행을 통한 직접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모두 은행으로 달려가면서 5대 은행에서만 한 달 새 대출이 9조원 가까이 늘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7일 기준 기업 대출 잔액은 703조7천512억원으로 9월 말(694조8천990억원)보다 8조8천522억원 늘었다. 증가 폭이 2021년 9월(23조9천264억원)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컸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기업금융 대출상담 등 업무 관련 안내문. 2022.10.31

ji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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