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명 사망자 전원 신원 확인…마지막 1명은 40대 후반 여성

강주헌 기자 2022. 10. 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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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사망자 중 마지막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던 1명은 40대 후반의 내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이태원 핼로윈 참사' 수사본부는 31일 오후 2시 기준 사망자 154명 전원에 대한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수는 154명(남성 56명, 여성 98명)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정보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꾸리고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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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사망자 중 마지막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던 1명은 40대 후반의 내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이태원 핼로윈 참사' 수사본부는 31일 오후 2시 기준 사망자 154명 전원에 대한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수는 154명(남성 56명, 여성 98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149명이다. 중상이 33명, 경상이 116명이다.

사망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 98명, 남성 56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0명, 10대 11명, 40대 9명, 50대 1명 순이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26명이다. 출신 국가는 이란 5명, 중국·러시아 각 4명, 미국·일본 각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 각 1명이다.

경찰은 박정보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꾸리고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고자나 목격자, 주변 업소 관계자의 진술 CCTV를 토대로 사고의 발단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관할 지자체가 사전에 사고 예방 조치에 충실했는지도 따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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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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