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업계 최초 STM 도입…내년 전국 확대

돈 보내기·공모주 청약 등 고빈도 서비스 가능

NH투자증권은 솔루션 지능형 자동화 기기인 STM(Smart Teller Machine)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솔루션 지능형 자동화 기기인 STM(Smart Teller Machine)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STM은 고객의 고빈도 업무처리에 최적화된 기기로, 증권사 센터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M 1호는 강남금융센터(플래그십센터)에 설치됐다. 이를 통해 △공모주 청약 △주소와 연락처 바꾸기 △안내 및 수신방법 변경 △바이오 인증서 등록 등 고빈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STM 이용 시 대기시간 없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조작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담직원도 배치될 예정이다. 향후 계좌 개설, 증명서 발급, 주식 보내기 기능 등도 추가된다.

NH투자증권은 강남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센터로 STM설치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남금융센터는 NH투자증권의 미래형 센터 모습을 플래그십 형태로 구현한 센터로 지난 8월 오픈했다.

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총괄대표는 "STM 도입을 통해 '8 to 7 서비스', '네이버 예약 시스템'과 같이 강남금융센터에 적용됐던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센터 모델을 한단계 더 발전시켰다"며 "강남금융센터의 플래그십 서비스 정착과 전국적 확대를 통해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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