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피해' 접수 닷새 연장…내달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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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정전으로 인한 먹통사태 피해 접수 기간을 닷새 연장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피해 접수를 위한 별도 채널을 개설한 이후인 지난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피해 사례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피해 신고 채널을 통한 피해 사례 접수 건수는 4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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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카카오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정전으로 인한 먹통사태 피해 접수 기간을 닷새 연장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31일 "더 많은 분들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했다"며 "보상 정책에 대한 논의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피해 접수를 위한 별도 채널을 개설한 이후인 지난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피해 사례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피해 신고 채널을 통한 피해 사례 접수 건수는 4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이용자 피해 사례 4만5000건을 접수했다"며 "피해액은 아시다시피 간접 피해가 많아 피해규모를 산정하는 데 애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보상 기준에 대해 "유료 서비스는 약관에 따라 약관 이상 보상을 지급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료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선례가 없어서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대로, 정리되는 대로 피해받은 이용자나 이용자 대표 단체를 포함해 협의체를 만들어서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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