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측 "'대장동 보도' 후 돈 돌려줬다?…한 푼도 받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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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측이 31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받은 돈 중 1억원을 돌려줬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 부원장의 변호인인 현근택 변호사는 이날 민주당 공지를 통해 "김용 부원장이 '대장동 보도'가 나오자 유동규씨에게 1억원을 돌려주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기자분들 문의가 많아 답변드린다"며 "김용 부원장은 유동규씨에게 돈을 받은 적이 전혀 없으므로 돌려준 적도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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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에게 받은 7억 중 1억 돌려줬다는 의혹
"돈 받은 적이 없어 돌려준 적도 없다"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측이 31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받은 돈 중 1억원을 돌려줬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 변호사는 “검찰도 구속영장 단계부터 현재까지 김용 부원장이 유동규씨에게 1억원을 반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9월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보도가 나오자 김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대선자금 명목으로 받은 7억여원 중 1억원을 돌려줬다고 지난 21일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김 부원장은 현재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김 부원장을 둘러싼 의혹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랫동안 믿고 함께 한 사람이고 지금도 그의 결백을 믿는다”고 했다.
이수빈 (suv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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