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동참해야”

임충식 기자 2022. 10. 3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사망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행렬 동참을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31일 열린 간부전략회의에서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추모 분위기에 맞춰 축제성 행사는 중지 또는 연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난 10월30일 긴급간부회의 소집하고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대책마련을 의논하고 있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DB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사망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행렬 동참을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31일 열린 간부전략회의에서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추모 분위기에 맞춰 축제성 행사는 중지 또는 연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11월5일까지 교육청 산하 모든 학교 및 교육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체험활동·체육대회·학예발표회 등의 행사를 가급적 자제 및 연기해 줄 것을 안내했다.

실제 오는 4~6일 예정됐던 배드민턴, 농구, 사격, 역도 등 교육감배 종목대회와 나라사랑 연수, 기관장 워크숍 등이 모두 연기됐다.

또 모든 교직원에게는 검소한 복장에 근조 리본을 패용할 것을 권장하고, 회식과 사적 모임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매우 무겁다”면서 “도교육청을 비롯한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모든 학교까지 국가애도기간 동안 희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전북 연고 사망자는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빈소는 전북 전주와 김제, 수도권 장례식장에 나눠 차려졌다. 전북도는 청사 별관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별도의 시민 추모 분향소를 마련하고 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