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무용 '물속 골리앗' 등 CGV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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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11월 한 달간 CGV와 함께 창작 공연을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아르코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를 시작으로 연극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 무용 '물속 골리앗',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가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순차적으로 개봉된다.
'아르코 라이브'의 자세한 정보는 공연예술창작산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과 CGV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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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11월 한 달간 CGV와 함께 창작 공연을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아르코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를 시작으로 연극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 무용 '물속 골리앗',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가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순차적으로 개봉된다.
관객과 먼저 만나는 작품은 대공황 시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 '미아 파밀리아'(2일)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가족'을 뜻하는 이 작품은, 현실 속에서 느끼는 현대인의 쓸쓸함과 살아갈 힘을 주는 존재의 의미를 무대에 펼쳐낸다.
9일에는 '인어; 바다를 부른 여인'이 상영된다. 아이슬란드에 사는 하르데, 숄 부부 옆집으로 노르웨이 출신의 그릭, 리브 부부가 이사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도덕적, 사회적 양심 때문에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던 인간 내면의 욕망, 갈등과 파국 등 다채로운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됐다.
소설가 김애란의 동명 단편소설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물속 골리앗'은 16일부터 만날 수 있다.
긴 장마로 인해 표류하는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사회 규범 안에서 개인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짚어본다.
23일부터 상영되는 '스페셜 딜리버리'는 거리의 10대 청소년이 우연히 40대 여성 가수와 그의 소울메이트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정폭력, 가출청소년 등 어두운 소재를 통해 연대와 공존의 의미를 조명한다.
'아르코 라이브'의 자세한 정보는 공연예술창작산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과 CGV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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