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초과 고액예금 790조 달해

진연수 2022. 10. 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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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이후 본격화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자금이 은행으로 몰리면서 고액 예금 또한 급증하고 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정기 예·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중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계좌의 총예금 규모는 787조9천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769조7천220억원) 대비 18조1천930억원(2.4%)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예금상담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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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지난해 8월 이후 본격화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자금이 은행으로 몰리면서 고액 예금 또한 급증하고 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정기 예·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중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계좌의 총예금 규모는 787조9천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769조7천220억원) 대비 18조1천930억원(2.4%)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예금상담 창구. 2022.10.31

ji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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