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 제작발표회 취소 "이태원 참사..깊은 애도"[공식]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세컨 하우스'가 오는 11월 3일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 측은 "11월 3일 오후 2시 예정되어 있던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 제작발표회는 이태원 참사와 국가 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취소되었음을 말씀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세컨 하우스'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다.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주상욱,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는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경찰청 수사 본부에 따르면 31일 이번 사고로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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