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로 착각" 충북 옥천서 70대 여성 엽총에 맞아

천경환 2022. 10. 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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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야산에서 도토리를 줍던 70대 여성이 사냥꾼이 쏜 엽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께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던 일행이 사람을 쏜 것 같다"는 엽사의 신고 전화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왼쪽 등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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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야산에서 도토리를 줍던 70대 여성이 사냥꾼이 쏜 엽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 구급차·응급환자 병원 이송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3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께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던 일행이 사람을 쏜 것 같다"는 엽사의 신고 전화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왼쪽 등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엽사 A(60대 남성)씨로부터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을 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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