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김태흠 충남지사, 축제·행사 긴급 안전점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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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31일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 도내 축제·행사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 회의에서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다시 한번 전한다"며 "모든 직원은 국가 애도 기간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고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취소하거나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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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31일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 도내 축제·행사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 회의에서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다시 한번 전한다"며 "모든 직원은 국가 애도 기간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고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취소하거나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강원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한 점검 결과 도의 지급 보증은 없고, 천안시가 1천105억원의 산단 조성 지급 보증을 섰지만, 상환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방채 관리체계 개선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도내 대형개발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자금조달 사항 등 추진 상황을 전체적으로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8조6천553억원에 이번 예산 국회에서 3천447억원을 더 확보해 정부 예산 9조 시대'를 만들 것"이라며 "예결위 전체 회의가 시작되는 다음 달 7일까지 도 현안 사업들이 증액 예산 항목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각 부처 및 의원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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