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김태흠 충남지사, 축제·행사 긴급 안전점검 당부

정찬욱 2022. 10. 31.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31일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 도내 축제·행사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 회의에서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다시 한번 전한다"며 "모든 직원은 국가 애도 기간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고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취소하거나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실·국·원장 회의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31일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 도내 축제·행사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 회의에서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다시 한번 전한다"며 "모든 직원은 국가 애도 기간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고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취소하거나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강원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한 점검 결과 도의 지급 보증은 없고, 천안시가 1천105억원의 산단 조성 지급 보증을 섰지만, 상환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방채 관리체계 개선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도내 대형개발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자금조달 사항 등 추진 상황을 전체적으로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8조6천553억원에 이번 예산 국회에서 3천447억원을 더 확보해 정부 예산 9조 시대'를 만들 것"이라며 "예결위 전체 회의가 시작되는 다음 달 7일까지 도 현안 사업들이 증액 예산 항목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각 부처 및 의원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