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이태원 참사, 외국인 사상자도 우리 국민에 준해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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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다수의 외국인 피해자가 발생한 데 대해 박진 외교부장관은 "외국인 사상자도 우리 국민에 준해서 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 장관은 현재까지 이태원 압사 참사로 "14개 나라 26명의 외국인이 사망했고, 부상자 15명 가운데 14명이 귀가하고 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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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다수의 외국인 피해자가 발생한 데 대해 박진 외교부장관은 "외국인 사상자도 우리 국민에 준해서 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외국인 사망자의 장례 지원과 보상, 위로금 부분에 있어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진 장관은 현재까지 이태원 압사 참사로 "14개 나라 26명의 외국인이 사망했고, 부상자 15명 가운데 14명이 귀가하고 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유가족의 입국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지역 내 우리 공관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사망자가 발생한 해당 주한 공관에는 장관 명의의 서신을 별도로 발송하고 위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사고 발생 직후 사상자가 발생한 국가의 주한 대사관에 사상자 명단을 신속히 통보했다"며 "영사 콜센터를 통해 외국인 실종자 민원 접수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247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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