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일본 관함식 참가, 전례·국제관례 종합적 고려해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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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관함식에 해군 함정을 보내기로 한 것과 관련해 박진 외교부장관은 "전례와 국제관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관함식 참석 결정에 대해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한반도 주변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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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관함식에 해군 함정을 보내기로 한 것과 관련해 박진 외교부장관은 "전례와 국제관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관함식 참석 결정에 대해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한반도 주변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김대중 정부 시기를 포함해 관함식에 상호 참가한 적이 있다"며 "노무현 정부에선 일본 해상 자위대 함정이 친선행사를 위해 자위함기를 게양한 상태로 인천항에 입항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자위대가 욱일기 문양의 깃발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국민 정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질의에 대해선 "자위함기가 국제사회에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충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일본 정부도 겸허한 태도로 역사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2469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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