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인력 확보 여전히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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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인력 대책으로 외국인력 활용 등이 제시됐지만 당장 내년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내년까지 필요한 인력은 올해 300여 명, 내년에 600여 명 등 900명 정도에 이른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현대중공업 등은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최대 현안으로 관련 인력 확보를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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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중장기적 조선 관련 학과 신설 추진
내년 600명 확보하는데 시간적 여유 없어 차질 우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인력 대책으로 외국인력 활용 등이 제시됐지만 당장 내년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내년까지 필요한 인력은 올해 300여 명, 내년에 600여 명 등 900명 정도에 이른다.
이 가운데 올해 300명은 협력업체 기존 인력 220여 명과 신규 충원 80명으로 확보했지만 내년에는 필요한 600명 정도는 모두 신규인력으로 채워야 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신규인력 확보와 관련해 지난 28일 재가동 선포식에 참석한 한덕수 총리는 특별 연장근로 확대와 외국인력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또 김관영 전북지사는 중장기적 대책으로 전문대학과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조선 관련 학과 신설을 위해 전북교육청 등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별 연장근로 확대는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하며 외국인력 활용은 모집과 교육 등에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 김관영 지사가 밝힌 학과 신설 대책은 말 그대로 중장기 대책으로 당장 내년에 현장에 투입할 인력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현대중공업 등은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최대 현안으로 관련 인력 확보를 꼽고 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은 관련 기업과 기관 등과 협력해 인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지만 전반적인 조선업 인력난 속에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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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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