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인력 확보 여전히 과제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2. 10. 31.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인력 대책으로 외국인력 활용 등이 제시됐지만 당장 내년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내년까지 필요한 인력은 올해 300여 명, 내년에 600여 명 등 900명 정도에 이른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현대중공업 등은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최대 현안으로 관련 인력 확보를 꼽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 연장근로 확대 외국인력 활용 제시
김관영 지사, 중장기적 조선 관련 학과 신설 추진
내년 600명 확보하는데 시간적 여유 없어 차질 우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난 28일 재가동 선포식을 가졌다. 도상진 기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인력 대책으로 외국인력 활용 등이 제시됐지만 당장 내년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내년까지 필요한 인력은 올해 300여 명, 내년에 600여 명 등 900명 정도에 이른다.

이 가운데 올해 300명은 협력업체 기존 인력 220여 명과 신규 충원 80명으로 확보했지만 내년에는 필요한 600명 정도는 모두 신규인력으로 채워야 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신규인력 확보와 관련해 지난 28일 재가동 선포식에 참석한 한덕수 총리는 특별 연장근로 확대와 외국인력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또 김관영 전북지사는 중장기적 대책으로 전문대학과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조선 관련 학과 신설을 위해 전북교육청 등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별 연장근로 확대는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하며 외국인력 활용은 모집과 교육 등에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 김관영 지사가 밝힌 학과 신설 대책은 말 그대로 중장기 대책으로 당장 내년에 현장에 투입할 인력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현대중공업 등은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최대 현안으로 관련 인력 확보를 꼽고 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은 관련 기업과 기관 등과 협력해 인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지만 전반적인 조선업 인력난 속에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