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영석, '이태원 참사' 이튿날 술자리 워크숍

조성호 2022. 10. 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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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이태원 참사' 발생 다음 날 당원 수십 명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당 차원에서 감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인 서 의원은 어제(30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저수지에서 경기 부천시정 지역위원회 당원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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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이태원 참사' 발생 다음 날 당원 수십 명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당 차원에서 감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인 서 의원은 어제(30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저수지에서 경기 부천시정 지역위원회 당원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워크숍에는 서 의원과 지역 시·도의원을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족구를 한 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어제(3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다음 달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고,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런 상황을 고려해 동료 의원들에게 당분간 불필요한 활동이나 모임은 자제하고 특히 음주나 취미활동 등은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서 의원은 SNS를 통해 출발 이후 당의 지침을 받았지만, 사려 깊지 못한 행사 진행으로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고,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며 피해자 유가족분들과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는 오늘(31일) 서 의원에 대한 감찰을 당 윤리감찰단에 지시했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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