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교류과) 범정부 소통 협력 이끄는 인사교류 우수기관 시상

2022. 10. 31.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 잘하는 정부 구현을 위해 중앙부처가 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소통·협력하는 정부 인사교류 우수기관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31일 세종시 본부에서 '2021년도 인사교류 우수기관 시상식'을 열고 방위사업청 등 5개 기관에 대해 대통령 표창 등 시상을 진행했다.

 인사처는 이날 국조실, 기재부, 행안부 등 15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인사교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인사교류 관계자 소통간담회'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 잘하는 정부 구현을 위해 중앙부처가 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소통·협력하는 정부 인사교류 우수기관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31일 세종시 본부에서 '2021년도 인사교류 우수기관 시상식'을 열고 방위사업청 등 5개 기관에 대해 대통령 표창 등 시상을 진행했다.

 

 정부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고,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정책 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한 방위사업청이 인사교류 우수기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에는 법제처가, 인사혁신처장상에는 경상북도, 충청북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부 인사교류는 지난해 12월 기준 중앙부처 간 380명,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326명, 중앙-공공(연구)기관 간 82명 등 총 788명이 상호 기관에서 근무하는 등 교류를 진행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국방 연구개발(R&D) 분야 인사교류를 추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유도무기체계 발전을 도모하고, 지자체와의 인사교류를 통해 지역 방산 산업 확산에 기여했다.

 

 법제처는 규제혁신을 총괄하는 국무조정실과의 인사교류로 법령 개정 등을 통해 다양한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와의 인사교류로 지역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마련했고, 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와 인사교류를 통해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등 건설·교통 분야 협력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의 인사교류를 활용, 경제정책협의회 출범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사처는 이날 국조실, 기재부, 행안부 등 15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인사교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인사교류 관계자 소통간담회'도 진행했다.
 
 인사교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사교류 및 협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인사교류가 기관 상호 간 이해와 협력 증진에 도움이 됐고, 칸막이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더욱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차은숙(병무청, 사무관) 씨는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조직·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류 인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성과급(인센티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인사처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인사 교류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승호 인사처장은 "인사교류 현장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인사교류를 활성화해 범정부 차원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역량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