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이태원 참사 애도 “안녕이라는 말이 와닿는 월요일”
김하영 기자 2022. 10. 31. 14:35
개그맨 김신영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김신영은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김신영은 “‘평소랑 똑같이 출근했는데 며칠 전까지 편하게 했던 안녕하세요’라는 인사가 왠지 조심스럽게 느껴진다”라며 한 청취자 사연을 소개하며 “주말 동안 많은 분이 서로 안부를 챙기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누었을 것 같다. 안녕이라는 말이 어느 때보다 와 닿는 월요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신영은 “이태원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뉴스를 접하고 주위 사람들과 계속 이야기를 하셨을 거로 생각한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추모했다.
이어 “하나가 되어 서로를 격려하며 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힌 그는 “저도 혼자 이런저런 글을 보곤 하는데 소셜미디어에 사진들이 더이상 올라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털어놓았다. 여기에 “소셜미디어에 사진들이 더는 올라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최대한 영상 유포 자제 부탁드란다”고도 부탁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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