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북 광공업 생산·재고 증가…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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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늘고 대형소매점 판매는 줄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전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이 증가했지만, 재고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3% 늘었습니다.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 6월 이후 계속 증가 폭을 키워오다 9월에 증가 폭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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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9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늘고 대형소매점 판매는 줄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전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증가했습니다.
전달에 비해서는 1.3%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형버스, 중형트럭 등 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1%, 금속가공이 32.3%, 의약품이 63.9% 늘어난 반면, 비금속광물은 18.3%, 화학제품은 5.8% 줄었습니다.
광공업 생산이 증가했지만, 재고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3% 늘었습니다.
동박 같은 1차금속 재고가 56.1%, 식료품은 24.6%, 자동차는 18.6% 증가했습니다.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 6월 이후 계속 증가 폭을 키워오다 9월에 증가 폭이 감소했습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가전제품, 화장품, 음식료품 판매가 줄면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 감소했습니다.
지난달에 3.7% 증가로 반등했다가 다시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생산은 3.1%, 투자는 12.5% 늘고 소비는 1.8% 줄었습니다.
전달에 비해서는 생산은 0.6%, 소비는 1.8%, 투자는 2.4% 감소했습니다.
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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